양평 양근리 카페 허밍(Humming)
커피시장의 확장으로 크고 작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특색을 가진 카페 문의가 들어오는 요즘. 기존에 우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지인분의 소개로 찾아오신 건축주 역시 카페 창업을 위해 건물을 신축하고자 했다.
경기도 양평 양근리에 위치한 대지는 국도변에 접한 곳으로 경사가 매우 심한 땅이었으며, 진입로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접근성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했다. 이곳에 건축주가 요구하신 “+”자 형의 배치안을 따라 공간을 포개어 구성하고, 서로 엇갈린 건물 사이의 공간마다 이벤트가 이뤄질 수 있는 포켓공간을 만들었다.
건축주께서 명확한 형태를 컨셉으로 요청하셔서 그 컨셉에 따른 공간 프로그램과 동선을 구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계획을 진행했으며. 창의 크기 역시 프로그램에 맞춰 선정하였다.
카페 내부공간은 이용자들이 개방감과 2층 층고의 변화를 통한 공간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천정면의 변화를 주었으며, 이용자와 카페 운영자의 공간을 출입구를 기준으로 좌우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또한 “ㅁ”자형 주방을 통해 카페 운영자의 주방 사용성을 높이는 반면, 카페 이용자의 동선은 비교적 길게 만들어, 이용자의 구매 체류시간을 높였다.
천정이 오픈된 1층 중정은 카페 이용자들이 실내에서도 외부환경 변화(눈, 비 등)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용도: 일반음식점
규모: 지상2층
대지면적: 2,654.00㎡ (802.83py)
건축면적: 364.06㎡ (110.13py)
연면적: 475.91㎡ (143.96py)
건폐율: 13.72 %
용적률: 17.93 %
구조: 철골조
최고높이: 9.0M
주차대수: 28대
사진: 나르실리온(김용순)
시공: 다우종합건설(주)
설계: 라움 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