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증동리 K 주택
주말 별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원한 건축주. 대지에 꽉 차게, 정원은 넓게, 탁 트인 주택을 원한 건축주를 위해 60평 규모의 주택을 지었다.
내부공간은 편의 및 거주성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공간을 나열하여 평면을 계획하고 대지의 형상에 순응하는 "ㄴ"자 평면으로 계획하였다. 주택은 정면의 정원과 건물 안의 중정 및 후정을 연결하는 공간이며, 정원 안의 오브제이다. 대지경계선까지 볼륨을 확장하고 1층 규모로 설계한 낮고 긴 형태의 집은 실제 크기보다 체감상 더 길어 보인다.
주택 진입로를 따라 진입하면 내부 중정이 복도의 창호를 통해 차경으로 비치도록 하여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복도 이용자는 정원과 중정을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복도공간을 계획하였다.
지반이 암층이라 최초설계안 보다 지하층이 1개 층 증가하여 지하 2층의 건축물이 되었다. 지하 2층의 경우 주차장, 지하 1층의 경우 음악 감상 및 연주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지 내 지질 문제로 인해 최초 계획안에 비해 중정의 크기 및 건물 형태 도한 공사 도중 많이 수정되었지만, 현장 상태를 반영하여 최소한의 수정을 통해 기존 컨셉과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외부 마감은 전면부와 후면부는 석재 마감을 진행한 후 목재 마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주건축물
건축개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증동리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하2층, 지상1층
건축면적: 198.90㎡ (60.17py)
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
사진: 나르실리온 (김용순)
설계: 라움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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